![](//storyshoe.com/file_data/storyshoe/2e3bc075ef0a6f1b1e6d0607790f9f71.jpg)
길이로는 사이즈 맞게 샀는데 발등쪽이 좁아서 오래걷지도 못하고 다까집니다.
발볼이 그렇게 넓은 타입도 아니고 발이 통통한 편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불편한 건 난생처음이라 후기를 안쓸수가 없어서 남깁니다.
어머니들의 평가는 늘 옳잖아요?? 신발택배왔다고, 뜯어봤다고, 근데 이거 신고 다니겠냐 하시길래 조마조마했는데...!
집에 들어와서 보니 너무 귀엽고 집안에서 신어보니 푹신하니 괜찮은 겁니다.
너 그거 사이즈는 맞는데 불편해서 못신는다고 계속 반품하라시는걸 괜찮다고~괜찮다고~신겠다고 했죠.
그리고 대망의 개시일ㅋㅋㅋㅋ 집 현관 나서는 순간부터 이건 아니다싶은 강렬한 예감이 오더군요.
그날 동네 근처 잠깐 걸었는데 슬리퍼가 닿는 엄지발가락이랑 발안쪽 살이 너덜너덜하게 까져서 들어왔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인지 목요일인지에 개시했는데 일주일넘었는데도 사진에서처럼 아직도 상처흉터가 남아있을정도에요.
왠만한 하이힐은 드롭킥날릴정도로 불편했습니다.
편하게 아무데나 끌고다니려고 모양이 귀여운데다가 평도 다 좋길래 보기보다 비싸다 싶은것도 감수하고 산 슬리퍼인데...!
어떻게 이 슬리퍼가 불편하다는 평이 이렇게 없을수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그외에 실제로 보면 귀엽고 발바닥부분 푹신한것 다맞습니다.
제 발에 유난히 안맞았을수도 있겠지만 혹시 사실분들은 참고하세요.